팽이버섯 효능은 무엇보다 체중 관리를 할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100g당 36칼로리 밖에 되지 않기에 식단 조절하는 이에게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해 식이섬유 및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식품에 비하여 한 번 섭취하면 포만감이 높다. 한편, 베타 키토산이라고 하는 성분은 내장지방을 분해하고 흡수를 막는다.
이뿐이 아니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우리 몸에 필요한 HDL이라는 콜레스테롤을 높여주는 니아신을 가지고 있고, 악영향을 끼치는 LDL이라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팽이버섯 효능으로 또 두드러지는 것은 항암효과이다. 키토산 성분이 면역력을 향상해주기 때문이다. 비타민 C도 팽이버섯에 함유되어 있는데, 이 역시 면역력을 길러주어 암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질환을 이길 수 있게 해주고, 항산화 효과도 지니게 해준다.

민감한 장을 지닌 이도 팽이버섯을 즐겨 찾아야 한다. 꾸준히 변비를 겪고 있는 이라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팽이버섯을 먹게 되면 원활한 배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양적으로 양배추의 2배가량의 식이섬유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팽이버섯 효능으로 마지막으로 얘기해 볼 것은 숙취가 심한 사람에게도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앞서 얘기한 니아신이라는 성분은 숙취에도 좋기 때문이다. 이 밖에 비타민B1이 풍부하기 때문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위와 같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에는 양날의 칼이 존재하듯, 상당히 위험한 부작용이 있다. 아무런 지식 없이 먹으면 응급실에 실려 갈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사람에게 다 이롭고 다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일단 과다 복용 시에 고칼륨혈증이 올 수 있고, 이와 함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으며,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보관된 팽이버섯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이 생기기도 한다. 이에 팽이버섯 효능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부작용도 숙지하고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