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 전문가이신 최남숙 박사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박사님의 명상을 하게 된 계기를 들으며 양자역학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양자역학 :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될지어다
양자역학은 끌어당김의 법칙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개인적으로 '끌어당김의 법칙' 책을 지니고 있는데, [여기가 끝이 아니다]라는 진짜 끌어당김의 법칙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을 박사님께 소개받으니 더욱 흥미가 났습니다.
책은 모든 것은 에너지다, 생각이 아니라 느낌이 중요하다, 관찰자가 되라고 얘기하는 것이 주요 요점이고 관련하여 박사님의 경험담이 결부되니 좀 더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일단 사볼 책 리스트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양자역학의 주요 요점은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슈뢰딩거의 고양이 등 많은 이론적 내용이 있으나 오늘 박사님의 강의는 쉬운 예로 풀어져서 좋았습니다.
사실 사람은 아무것도 안 먹어도 살아갈 수 있는 존재라고 합니다. (최대 24년, 강의가 끝나고 관련 자료를 인터넷 검색으로 찾으려 했는데 잘 못 찾겠네요. ㅠㅠ) 사람이 아무것도 안 먹으면 죽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먹을 것에서 자유를 얻은 실제 사례가 소개되었고, 박사님의 관련 경험도 흥미로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의식의 힘은 대단하다는 것이고 사람의 믿음에 따라 모든 것은 된다는 것입니다.

명상 효과
명상의 효과는 다채롭습니다. 자율신경 조절, 부교감신경의 활성화를 통한 심신의 이완과 편안함을 유도합니다. 동시에 심장 박동, 뇌파의 안정, 근육의 이완, 신진대사의 원활해집니다.
또한 유익한 신경전달 물질, 호르몬의 변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감소,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열정과 활력을 주는 도파민, 관계의 호르몬 옥시토신 분비 효과도 있습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의식의 성장을 이루며 알파파와 세타파가 증가하여 면역력 증진, 창의적 생각, 통찰, 기억력 증가도 됩니다.
명상을 많이 한 고수는 뇌파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자기조절이 자유자재라고까지 얘기하니, 이런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언급한 명상 효과로는 밥 먹는 것을 알아차리기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 뱃살이 고민인 저로서는 귀가 저절로 솔깃한 말씀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말고도 명상의 효과는 다채롭습니다. 박사님의 경험에서 나온 언급에 따르면 외로움이 사라졌다, 경계가 사라졌다, 우울함이 사라졌다, 경제적 자유가 생겼다(돈에 대한 집착이 사라짐),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것도 이런 명상 효과에 포함됩니다.

에너지 명상 하는 법(훈련 내용)
강의 막바지에서는 실제 최남숙 박사님의 에너지 명상 훈련 내용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직접 10여 분 정도 맛보기로 에너지 명상하는 법을 박사님의 리딩에 맞추어서 해보았습니다.
제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명상하는 법에서 중요한 것은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집중할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명상의 초심자 단계에서는 집중할 대상이 중요합니다. 호흡에 집중하면 호흡명상이 되고, 에너지에 집중하면 에너지 명상이 됩니다.) 나중 고차원의 명상단계에 가면 인위적으로 집중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은 이루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실제 박사님의 에너지 명상 훈련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시 : 에너지의 법칙 (양자 역학과 에너지의 원리)
2차시 : 마음 시스템
3차시 : 공명 (내 에너지를 느끼며 같이 명상하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느끼는 것, 서로 간 공명이 일어남, 좀 더 빨리 에너지가 차오름)
4차시 : 센싱 (다른 사람 에너지 읽기 연습)
저는 명상 예찬론자로서 위의 훈련 내용이 정말 흥미가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수련할 방향성을 좀 더 다잡을 수 있었고, 제대로 명상하는 법을 체화하기 위한 지침에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이에 박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진정한 양자역학적 에너지 명상을 할 수 있도록 틈날때마다 연구해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