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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법, 방법론 연구

천재들의 몰입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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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때까지 마이클 조던은 2부리그에서 뛰었습니다. 헨리 포드,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스티브 잡스, 빌슨록펠러, 마커 저커버그도 학습장애가 있던 기업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세계적으로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들을 천재로 만들어준 비법은 다름 아닌 몰입입니다. 오늘은 천재들의 몰입비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메타인지를 통해 나 자신을 알고 정체성을 확립해야 진정한 몰입을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몰입에서는 천재성 발휘에 필요 없는 사회적 신호(파괴적인 주변의 신호)가 차단됩니다. 이들 신호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하고, 하나에 초집중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파괴적인 신호에 대해 좀 더 얘기해보면,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쩌면 너는 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말들을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꾸 듣다 보면 정체성이 흔들리고 목표 의식이 사라지며, 자기 확신과 믿음이 없어지게 됩니다. 이에 차단하고 피하는 것이 상책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지 예시입니다. 하나의 몰입할 어떤 것에 방해되는 모든 것이 파괴적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차단할 수 있으면 하나에 몰입이 가능하여 천재성이 발휘될 수 있습니다. 서번트 증후군 환자가 피아노나 미술 등의 예술적 영역에서 두드러지는 결과를 나타내는 것도 다른 것을 차단하고 하나에만 몰입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천재들의 몰입비법에서 의식적 반복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반복은 진짜 반복이 되어야 합니다. 앞서 이야기한 정체성에 기반을 둔다면 진짜 반복이 될 수 있습니다. 정체성은 다른 말로 그 사람의 목적의식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주 반복을 해야 효율성이 올라갑니다.

 

이와 같은 목적의식에는 고차원적인 생각이 가미되면 좋습니다. 나는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우리나라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런 이타주의가 가미되면, 의식 수준이 높아집니다. 천재성이 끌어올려 집니다.

요즘 구글과 같은 글로벌기업들은 천재성을 이와 같은 이타주의에 두고 있는 경향입니다. 인재채용에서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의 성공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다른 사람을 성공하게 하는 능력)를 보는 것이죠. 이타주의에 기반을 할 때 우리는 초인의 능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행복감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특히 이런 행복감은 일을 잘 풀리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를 볼 때 글로벌기업이 인재평가요인으로 이타주의에 주목하는 것도 충분히 납득가는 일입니다.

사실 인간은 누구나 천재성이 있습니다. 아직 몰입할 수 없어 천재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제한된 집중, 고도의 몰입 시간을 늘려나갈 수 있으면 누구나 잃어버린 천재성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몰입의 여건을 만들어야 합니다. 금방 갖추어지지는 않으나, 제일 처음에 할 것은 이타주의에 기반한 차원이 높은 생각들을 고착화하고, 목적과 정체성, 자신이 살아가는 의미를 먼저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몰입이 되고 앞서 얘기한 파괴적 신호들은 차단됩니다. 이것이 천재들의 몰입비법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스탠퍼드 연설에서 말했습니다. "주위의 소음들을 차단하고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들어라."하고요. 이것도 같은 맥락의 의미입니다. 오직 하나의 몰입 외에는 부차적인 것들일 뿐입니다. 그러면 천재성이 발휘될 시초가 마련됩니다.

때로는 천천히 해서 정확도를 올리고 내 능력보다 약간 높게 목표를 설정해서 나의 한계를 건드리며 나아가고, 목표를 세분화하고 쪼개 하나씩 달성해가고 하는 것들은 몰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천재성의 발현과정에서 나오는 것들이니 흐름에 맞게 몸을 싣기만 하면 됩니다.

정리하자면, 천재들의 몰입비법은 신호차단, 제한된 집중, 의식적 반복(처음은 느릴지라도 정확한 반복), 정체성, 목적의식, (이타주의 등에 기반한) 수준높은 의식, 믿음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연결되어있고, 선순환구조를 이룹니다. 모두 이를 획득하시어 잃어버린 천재성을 되찾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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