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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법, 방법론 연구

구매 대행하는 법 1편 (from 구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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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구대러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핵심 실전 노하우를 잘 정리해 놓아 앞으로 3편 정도에 걸쳐 구매대행하는 법 시리즈를 정리해볼까 합니다. 우선 절차는 주문을 받고 나서, 해외 사이트에서 주문을 처리하고 해외에 위치한 배송대행지로 보내면 검수 후 항공이나 선박으로 국내로 들여옵니다. 국내 반입 후 국내 택배사에 인계돼 고객에게 배송되는 시스템입니다. 

 

사실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저는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고민했습니다. 반품이 들어올 수 있고, 해외 배송이 느려 고객 만족도가 낮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대러의 책에 따르면, 실제 반품률은 1~2% 내외라고 합니다. 

 

구매대행에서 피해야 할 아이템

1. 아동용품 : 유아에 대한 보호가 국가적으로 강하다. 

2. 브랜드 가품(짝퉁)

3. 금지 성분 식품 및 건강식품 

위의 세 가지에 대해서는 피하는 것이 좋고, 식품과 건강식품 등 판매하는 제품군에 따라 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화장품을 취급하려면 화작품 책임 판매업 교육과 면허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몇몇 품목은 매년 교육을 받고 면허세를 내야 판매를 할 수 있는데 수입식품 면허 또한 이에 해당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까다로운 품목은 다루지 않을 생각입니다. 

 

대량 등록 vs 반자동 

구매 대행하는 법은 본질적으로 대량 등록을 하느냐 아니면 반자동을 하느냐 아니면 수동으로 일일이 하나하나 등록하느냐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성향에 맞추어 선택하면 되지만, 이 부분에 따라 지속할 수 없고 있고 가 판가름 나게 되기에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구대러에 따르면 최근 트렌드는 상품 링크를 활용해 가격 및 상품정보, 이미지를 수집해주는 반자동 프로그램으로 상품 등록을 진행하고, 반자동 등록 상품에서 판매가 된 건에 대해서 하나씩 수정하는 방식이 대세라고 합니다. 

 

여기에 있어 책에서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쿠대입니다. 대부분 반자동 프로그램은 번역 기능을 포함하고 있고, 사진 정리나 옵션 정리 부분을 프로그램에서 지원합니다. 하지만 소싱, 상품명 작업, 키워드 세팅은 직접 해야 하고 대부분의 반자동 프로그램은 사용료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대량 등록은 카테고리와 키워드만 정하고 프로그램을 이용해 외국 사이트에서 상품 정보를 긁어와 번역 후 국내 오픈마켓에 대량으로 올리는 방법입니다. 자신이 올리는 상품이 무엇인지 아예 모르고 이미지나 단어를 필터링하지 않고 올리기 때문에 지식재산권 침해로 인한 소송 리스크가 큽니다. 또한 마켓별로 등록 상품 수 제한이 있어 사업자를 여러 개 내서 상품 수로 승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린 수동은 가장 손이 많이 가지만 개별 상품 노출 면에서는 가장 유리합니다. 얼마 전 대량 등록으로 2년간 10만 개를 한 셀러의 유튜브 영상을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구체적인 노하우를 풀지는 않았지만, 한 달에 2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었고 마진도 20%가 넘었습니다. 이에 대량 등록으로 많이 마음이 기울기는 했지만, 지식재산권 침해가 크다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꺼려집니다. 오늘은 구매 대행하는 법 1편을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 편에서는 어떤 제품을 팔 것인지, 주문을 부르는 상품 소싱 노하우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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