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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나만오(나만의 오디오북)를 신청했으나 떨어졌다. 요즘 오디오북 리더 신청방식으로 바뀌어서 문턱을 높였다. 예전에는 밀리의 서재 회원이라면(매달 9900원 결제) 누구나 리더가 되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으나 9월 말인가부터 공지를 하더니 계약방식으로 전면 개편해버린 것이었다.
사실 나같은 경우는 나만오를 만들어 여러모로 좋다는 낭독을 실천화하고, 더불어 수익을 창출해보고자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게 된 경우라서 리더 선정 방식이 개편된다던 공지사항이 매우 아쉬운 입장이었다.
밀리의 서재 측이 더욱 얄궂다고 느껴졌던 것은 그들에 따르면 이번 개편 방식은 나만오 리더들이 오디오북을 제작하고 신청하면 검수 등 번거로운 면이 있다고 사용자 측을 배려한다고 이번 개편을 대대적으로 했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잘하는 사람 소수만 남기겠다는 의도이다.
물론 회사입장에서는 이해는 간다. 이런 방식이 좀 더 퀄리티 높은 오디오북을 양산하고 브랜드를 좀 더 강화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조치로 나만오를 하는 것이 좋아 리더를 하고자 했던 나와 같은 구독 회원은 그리 달갑지 않게 생각할 것임은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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