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ETF 세금 줄이는 방법

해외 ETF 세금 줄이는 방법

해외 ETF 세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사실 국내 주식형 ETF 같은 경우는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기에 걱정이 없으나, 해외 ETF 같은 경우는 매매차익과 분배금 모두에 15.4%의 배당소득세가 붙음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기에도 절세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퇴직연금 계좌로 해외 ETF를 거래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매매차익과 분배금에 대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것이다. 이 대신 퇴직 이후 퇴직연금을 받을 때에 수령 방식에 따라 퇴직소득세나 연금소득세만 부담하면 된다.

이런 방식은 일반적으로 배당소득세를 해외 ETF 세금으로 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 만약 퇴직연금을 매달 100만 원 이하로 나누어 받는다면 3.3에서 5.5% 정도의 연금소득세가 부과된다.

퇴직연금을 통한 ETF 투자의 장점은 이뿐이 아니다. 손익을 합산하여 세금을 내기에 일반적으로 복수의 해외 ETF에 투자하여 전체적으로 손해를 봤더라도 그중 하나의 ETF라도 이익이 나면, 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만, 퇴직연금을 통한다면 이를 피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