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투자 방법 정리 (ft, 은이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재테크 수단인 까닭?)
최근 미국의 게임스톱 사태가 터지면서, 은 투자로 시선을 돌리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은 투자 방법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결론적으로는 당국의 제제 때문에 쉽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기적으로 잘 맞출 수만 있다면 이 역시 저금리 시대에 좋은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짐 로저스가 금 가격은 역사상 최고치인 반면 은 가격은 최고치의 70~80% 수준이라고 얘기하며, 금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은 투자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첫 번째 은 투자 방법은 은괴나 은화로서의 은을 직접 사들이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1온스부터 1000온스짜리 은괴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소매업체들을 통해 살 수 있으며 직접 보석상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하지만 은 현물을 직접 사들여 보유하는 방식은 투자로서는 좋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은 매수 가격과 매도 가격에 있어 변동성이 있고 보관, 운송비용 또한 추가 부담인 까닭이다.
두 번째 은 투자 방법은 은 선물 계약을 통한 것이다. 미리 돈을 내고 특정 시점에 은을 받게 되는 선물 방식은 이후 현물을 원치 않을 경우 중간에 다시 선물시장에 파는 것이 가능하다. 은 가격이 오른다면 은 선물 가격이 따라 오르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며, 선물시장 자체의 불규칙성에 따른 위험 부담은 감수해야 한다. 예전 헌트 형제가 이로 인해 역사적으로 파산한 사례가 있으며, 앞서 당국의 규제로 게임스톱 사태와 같이 은 시장을 바라다보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것 또한 같은 맥락이다.
세 번째 은 투자 방법으로는 은 ETF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는 간접상품으로 상장지수펀드를 의미하는데, 은에 투자하는 ETF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은 ETF는 아이셰어즈 실버이고, 연간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면 은을 직접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투자효과가 난다.
마지막으로 얘기할 은 투자 방법으로는 은광산 업체의 주식을 사는 것과 은 스트리밍 업체 주식을 사는 것이다. 여기서 은 스트리밍 업체는 은과 업체들이 은을 캐낼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휘튼 귀금속, 프랑코 네바다 등이 대표적이다.
은 투자 방법 관련 영상
코로나 사태를 맞이한 우리의 경제가 회복이 가시화될 때에 은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기에 우리는 앞서 얘기한 은 투자를 현명한 재테크 수단으로 삼을 수 근거가 있다. 왜냐하면 은은 산업용을 쓰이는 비중이 거의 절반에 이르기에 우리 경제가 회복되면 은의 수요가 자연스레 높아지고 은 값 또한 오를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은 투자가 매력적인 것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으로도 전망이 밝다는 분석도 있는 까닭이다. 이에 미리미리 은 투자 방법을 알아두고 시기적으로 적합한 때에 기회를 잡는 것은 부의 증식을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