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 유원상 (ft, 그들의 동일한 꿈부터 그간 행보까지)
안영명과 유원상이 KT 위즈에서 다시 만나 같이 뛰게 되었다. 두 사람은 한화의 마지막 황금기였던 2006년과 2007년을 공유하는 몇 명 되지 않는 현역 선수인데, 그런 그들이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 것이다. 당시 한화에서 그들은 20대의 촉망받는 선수로서 청춘이 참으로 빛나던 시절이었다. 예전 황금빛 추억을 공유하며, 이번 KT 위즈에서의 만남을 통해 함께 야구 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불사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이에 그들의 지난 행보를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안영명 선수이다. 현재 2021년의 그는 37세의 나이로 7000만 원가량의 연봉을 받으며, 앞서 얘기한 KT 위즈의 투수로 생활하게 된다. 2003년에 1차 지명으로 한 화 이글스에 입단하였으며, 한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2006년 한국시리즈라고 밝혔다. 어느덧 최고참급 선수가 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투구 폼이 부드럽고 릴리스 포인트도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많이 듣고 있다. 한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가 지금은 세월이 지나 주연에서 조연이 되었지만 그래도 이와 같이 긴 선수 생활을 하게 되는 것도 축복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선수 생활도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주리라는 믿으며,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는 선수가 되었으면 한다.
안영명 선수 관련 영상
다음으로 유원상 선수이다. 나이는 35세이며, 연봉 8000만원에 현재 안영명 선수와 더불어 KT 위즈 소속의 투수로 활약하게 된다. 미국 유학파 출신이라 영어도 어느 정도 하는 편이며, 인터뷰 상에서 지난해 62경기 64이닝 평균자책점 3.8로 맹활약했음에도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얘기하며, 올해는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내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2020년 KT로 이적하면서 처음으로 구장에 사진이 걸렸는데, 아내는 이렇게 사진이 걸린 것이 선수생활을 하며 처음이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유원상 선수 관련 영상
오늘은 안영명, 유원상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들이 함께하는 KT는 지난해 2위에 오른 막강한 팀이다. 사실 이들 선수는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라 꿈이 팀의 우승으로 동일하다. 그들이 한화에서 보냈던 황금기 시절이 더욱 극대화하여 그들의 함께 품은 꿈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