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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명상, 요가, 단전호흡

슬로싱킹 몰입 명상 독서법 (차원이 다른 통합적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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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싱킹 몰입 명상 독서법은 차원이 다른 통합적 독서를 만들어냅니다. 통합적 독서는 단편적 정보의 홍수에서 창의력이 중요해진 시대에 창의력을 키워주고, 남다른 통찰력으로 더 나은 삶으로 이끕니다.    

 

천천히 생각하는 힘 

먼저 슬로싱킹으로 책 읽는 것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어떤 특정한 사고가 형성되려면, 언제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특정 사고가 고차원적이 될수록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이에 우리는 의도적으로 그 시간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속독이라는 환상에 빠져서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사고하는 시간을 없애고 있습니다. 뇌가소성 원리를 이용한 속독법 자체를 비판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너무 여기에 얽매여 천천히 생각하는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권유드리는 것은 책을 읽으면서 필사도 해보고, 거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도 끄적거려 보는 것입니다. 느림의 미학을 책 읽는 중에도 깨달아 간다면, 한층 재미있고 생산적인 독서를 할 수 있습니다. 

 

몰입 독서 

개인적으로 몰입 독서를 위해 두가지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명상으로 집중력을 키우고 몰입도를 올리는 것도 있지만, 여기서는 독서법에만 국한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첫째, 거듭 읽기입니다. 우리가 두번째로 읽는 책은 첫 번째에 비해 몰입도가 남다르다는 것을, 실행하면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좋은 책을 거듭 읽는 동안 보는 시야는 확장되며, 새로운 것들을 알아갑니다. 집중적으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도 좋고, 간헐적으로 수주, 수개월 후 다시 보아도 좋습니다. 집중적 반복, 간헐적 반복 모두 우리를 탁월하게 만듭니다. 

 

 둘째, 수직적 독서방식입니다. 예를들면, 저는 수직적 독서방식으로 지금 명상 분야의 책들 100권 읽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수직적 독서는 수평적 독서와 대비되는 말로써, 우리가 수직적 독서를 하게 되면 몰입도를 더욱 올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그 분야에 대해 점점 알고 있는 배경지식이 많아져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해당 분야에서 좀 더 다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수직적 독서방식으로 몰입하여 책 읽기를 하다 보면, 자신만의 책을 써낼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애초에 책 쓰기를 위해 수직적 독서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그러면 각오도 남달라 지고, 책 읽기도 좀 더 집중력 있게 해내게 됩니다.)  

 

명상을 통한 의식조절 독서법 

마지막으로 슬로싱킹 몰입 명상 독서법에서 명상으로 나를 의식을 조절하는 것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명상으로 인해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어 도파민을 조절할 수 있고, 의식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독서법과 연관이 될 수 있는지 말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명상이 의식 조절을 도움으로써, 앞서 이야기한 슬로싱킹 독서를 도와주고, 몰입 독서를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의식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대단한 힘이 있습니다. 시크릿이란 책에서 유명한 끌어당김의 법칙도 의식에서 비롯합니다. 이에 우리가 의식을 키(Key)로 해서 통합적 독서로 나아가겠다면 통합적 사고가 형성되는 독서법이 될 것이고, 창의적 독서로 나아가겠다고 하면 창의적 사고가 형성되는 독서법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우육면을 먹었습니다. 황농문교수님이 이야기하는 강한 몰입의 상태는 밥을 먹는 가운데에서도 문제에 관해 끊임없이 생각할 수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아직 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밥 먹는 가운데 글쓰기 작가로 나를 어떻게 포지셔닝 할 것인가? 명상에 관한 글쓰기 내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를 생각하기보다는 우육면이 안 매웠으면 좋겠다. 양념장을 괜히 넣었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좋은데, 지금 의도성을 띄고 밥먹는 가운데에도 몰입 그리고 명상에 대해 생각할 것인가? 이런 고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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