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 앞서 가장 먼저 밝힐 것은 이 글은 남자의 입장에서 쓰였다는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소개팅 전 연락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자분께 잘보이려고 어필한다는 생각에 소개팅 전 연락을 과하게 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여성분들이 부담스러워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되도록이면 약속만 잡고, 연락 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소개팅 후 연락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남에서 서로 호감이 생기고 애프터 약속을 잡을 경우 대부분 남자가 하게 됩니다. 이때에도 아직 알아가는 단계이기에 너무 과도한 연락을 하면 서로 대화 소재도 떨어져서 오히려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점심시간 때나 간단하게 식사하셨나요?라는 많이 생각하지 않는 가벼운 인사말 정도로 연락을 이어나가다가 여러 번 만남이 이루어지고, 서로 마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때서야 개인사를 공유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사실 소개팅 후 고백 타이밍이라는 것도 유별난 것은 없습니다. 데이트를 여러번 하게 되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감정이 무르익었다는 것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관계가 무르익기 위한 만남의 횟수에도 물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그래도 굳이 남들이 이야기하는 이론을 말해보자면, 세 번째에서 다섯 번째 만남에 주로 한다고 합니다.
적절한 장소의 분위기와 서로 간 이어지는 대화의 흐름으로 설렐 수 있는 타이밍을 본능적으로 찾는 것이지요. 이와 관련하여 연애상담도 하기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와 행동 그리고 경험일 것입니다. 모두의 성공적인 연애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