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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젠간 화가? (ft.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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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젠간 화가? (ft.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

만약 꾸준히 그려 화가처럼 그려낼 수 있다면, 아이패드는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

사실 요즘 들어 그림을 너무나 그리고 싶다. 그래서 한 달 드로잉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동료들과 한 달간 그림을 그렸다. 처음에는 연필화를 초등학생 수준으로 그려내다가 유튜브 그림 작가를 베끼기도 했다. 지금은 핸드폰 앱(펜 업, 라이브 드로잉, 따라 그리는 방식이라 초보도 충분히 할 수 있다.)을 이용하여 디지털 드로잉을 한다.

최근 인스타에 올린 크림트의 키스, 펜업 라이브 드로잉은 기억단위로 끊어서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어 초보자도 용이하게 그릴 수 있다.

어느 날 신문을 봤는데, 요절한 천재 화가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는 살아생전 3000여 점의 그림을 그렸고, 거장 앤디 워홀과도 작업했었다. 그처럼 그려내고 싶었다. 그래서 나 또한 3000여 점의 그림을 그려보자는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 인스타그램에 하나씩 올리고 있다. 그런데 앞선 한 달 드로잉에서 동료들이 아이패드로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것을 보고는 나 또한 괜히 아이패드에 눈길이 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를 상기하며 아이패드에 대해 알아본다. 나무위키 백과에 따르면, 아이패드는 애플에서 북미 기준으로 2010년 4월 20일에 첫 출시한 태블릿 컴퓨터이다. 2020년의 최신작은 아이패드 8세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인치, 12.9인치) 아이패드 미니 5세대 등이 있다. 아이패드는 아이폰과 맥북의 중간 단계의 제품으로 태블릿 컴퓨터의 가이드라인을 성공적으로 제시한 최초의 제품이다.

아이패드 상방화면이다. 그림의 출처는 쇼핑몰의 제품 홍보사진인데, 자기들 물건팔아주는건데 저작권은 설마 없겠지?

특히나 2020년 최신작들 중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인치)는 키보드를 장착하여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노트북보다 가볍고 성능 또한 뒤지지 않는다. 쇼핑몰 웹페이지상을 보아하건대 화면이 크고 휴대성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펜슬 터치감이 좋다고 고객 후기에 나와있어 좋았다.

위의 아이패드는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앞선 모바일 디스플레이." "PC는 빨라, 빠르면 아이패드." "넓은 시야, 압체적 사고(카메라)." "상상을 적어내다, 애플 펜슬." 등의 카피라이팅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위의 카피라이팅 대로라면 아이패드는 필수이다. 상상을 적어내는 애플 펜슬, 당신의 다음 컴퓨터는 컴퓨터가 아니다. 이 얼마나 멋진 문구인가?

노트북처럼 키보드도 있어 따로 요즘 노트북 교체 시점을 맞은 나로써는 아이패드도 얻고 노트북도 얻고, 꿩먹고 알먹고 ㅎ

내가 만약 아이패드 프로 11인치나 12.9인치를 사게된다면, 유화와 그림일기를 많이 그리고 싶다. 유화 그림물감은 참 비싸다. 특히 선호되는 것으로는 외국 제품 브랜드가 있는데, 이는 더더욱 비싸다. 이에 아이패드로 디지털 드로잉을 하게 된다면 재료값도 아낄 수 있고, 따로 준비할 것 없이 아이패드만 키면 되기에 그림에 대한 접근성도 뛰어나 진다.

명화그리기, 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이다. 해당 그림 역시 펜업 툴로 그렸는데 너무 오래 걸렸다. 이런 유화명화그림들을 아이패드로 그리면 더 넓은 화면에서 더욱 쾌적하게 그릴 수 있겠지? 

한편 그림일기 같은 경우에는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인상적이었던 장면 한 컷을 뽑아 그리고는 짤막하게나마 글귀를 적는다. 한 유명한 그림 유튜버에 따르면, 그림일기로 자존감이 회복된다. 사람은 때론 나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뒤처지는 게 아닐까?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간다는데, 그림일기를 그림으로 내가 매일매일 나아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한다. 이에 불안감은 극복되고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이다.

또한 그림일기는 기억력도 올린다. 흔히 잘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안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 기억해 둔 것을 그리는 것이라 한다. 이에 그림일기를 거듭할수록 하루 동안 순간적으로 본 대상도 잔상이 많이 남아 머릿속에 이미지 데이터가 풍부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그림을 그릴 때 형태를 찾아보지 않아도 그릴 수 있게 된 다한다. 즉 기억력이 상승하는 것이다.

유튜버 그림 작가를 모방해서 연필로 끄적끄적한 그림일기~ 

마지막으로 사고력이 증진된다. 그날 먹었던 것을 그린다고 했을 때 먹었다는데 그치는 게 아니라 한 번 더 생각하고 평가하게 된다. 단순한 생각일 수 있지만, 무의식적인 감상을 표현하게 되는 것이다. 그림 옆에 이런 감상에 대한 코멘트를 다는 것은 사건이나 대상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 감정의 질을 예민하고 촘촘하게 만든다. 그로 인해 사고력은 증가한다.

한손에는 아이패드를 들고 한손에는 아이펜슬을 들고 생각에 잠긴 모습의 모델, 왠지 멋난다~ㅋ

서두에 요절한 흑인 천재화가를 언급했었다. 내가 아이패드 (12.9인치에 더 마음이 기운다, 11인치 보다 화면이 크니 그림 그리기에 더 좋을 듯하다. 휴대성면에서는 그리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 같다.)를 가진다면 그처럼 3000여 번의 그림을 시도하기가 용이해진다. 그럴 때 나는 그에게 조금이나마 닿을 수 있다. 천재도 3000번이나 했는데, 그 정도의 노력도 안 하고 무엇을 바란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러려면 아이패드 살 돈이 있어야겠지? 지금 하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를 좀 더 열심히 해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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