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성 성격장애가 무엇?
연극성 성격장애는 언제나 타인의 관심의 중심에 서고 싶어 하며, 이를 위해 화려한 옷차림과 눈에 띄는 언행 등을 일삼는다. 그 내면에는 혼자가 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남에 대한 의존심이 자리 잡고 있다. 연극적이고 과장된 행동과는 달리 실제 감정은 피상적이고 무능하므로, 기껏 관심을 끌어 시작한 대인관계도 길게 유지하지 못하는 특성이 있다.
또한 연극성 성격장애는 감정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다른 사람이나 상황에 의해 쉽게 영향을 받는다. 여성에게 위와같은 특성이 많이 보일 수 있는데, 약간의 연극성 성격장애를 가질 경우 밝고, 애교 있고, 보호본능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호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연극성 성격장애는 지나치게 타인의 관심을 얻고자 하는 점에서 자기애성 성격장애와 유사한 면이 있다. 흔히 말하는 관심종자와 비슷하며, 예전에는 히스테리성 성격장애라고도 말하기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100명 중 2~3명 정도에 해당하며, 어려서 자기가 아닌 타인을 이미지에 자신을 맞춰가다 보면 발생한다.
대인관계에서는 타인들이 자신의 요구만 들어주기를 원하고, 주목받기위해 과도하게 꾸민다. 결정은 타인의 반응이나 주변 상황에 따라 쉽게 번복되기도 한다.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애를 쓰는데, 여성의 경우 과도한 노출이나 장신구를 착용하기도 한다.
연극성 성격장애자가 모두 거짓말을 잘 하는 것은 아니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다. 코코샤넬이 이러한 경우였는데, 6살 때 고아가 되었고, 큰 집에 맡겨져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고 말하고 다녔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또한 연극성 성격장애자들은 화려한 연애 편력을 가지기도 한다. 이성들에게 아주 매력적으로 비치기에 상대를 쉽게 유혹하나 결혼을 해서 가정을 가지면, 타인의 시선을 받지 못하기에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이에 대한 극복은 주변인은 그들이 거짓말을 하더라도 담담하게 반응함으로 그들이 원하는 과도한 반응을 삼간다. 그러면 자연 거짓말이 줄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내면 일기를 쓰고, 규칙적으로 일상생활 루틴을 반복하여 자신을 내면을 단단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