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피자 정리 (ft, 대표 메뉴는 수퍼 파파스?)
바로 파파존스 피자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먼저 수퍼 파파스이다. 다양한 토핑이 올라간 콤비네이션 피자인데, 창업주 존 슈내터가 처음 만든 메뉴로 진한 맛의 토마토소스의 풍미가 강하게 두드러진다. 판매량 면에서 1위로 존 슈내터가 이것은 하나의 작품이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고기와 햄, 야채가 들어간다.
그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아이리쉬 포테이토이다. 이름에도 드러나 있듯이 감자튀김이 올려져 있으며, 파파존스 피자 중에서 가장 담백한 맛이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감자를 웨지 포테이토가 아니라 작은 큐브 모양으로 썰어놓은 것이다.
스파이시 치킨랜치같은 경우는 토마토소스 대신 하얀 랜치 소스를 베이스로 한 것이다. 랜치 소스와 닭가슴살, 익힌 토마토, 할라피뇨(절인 고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어 강한 중독성이 있다. 흰색 소스를 보면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직접 먹었을 때의 맛은 느끼하다기보다는 매콤하고 깔끔하다. 추천 메뉴를 물었을 때 전반적으로 항상 포함되는 메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파파존스 피자 인기순위 설문조사에서 항상 1, 2위를 차지한다.
파파존스 피자 관련 영상
한편 올미트는 제목 그대로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제외한 모든 토핑이 고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기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베스트 메뉴가 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지점마다 맛의 차이가 극명하게에 드러나는 점이다. 이것과 대비되는 파파존스 피자는 식스 치즈인데, 고기 토핑이 없고 치즈를 좋아하는 치즈 마니아들을 위한 것이다. 식스 치즈라는 이름 그대로 6종의 치즈 토핑이 얹혀 있으며 소스는 토마토이다. 피자 박스를 오픈하자마자 치즈 냄새가 물씬 풍길 정도로 엄청난 양의 치즈를 사용하며, 치즈의 질 또한 상당히 훌륭하다는 평이다.
파파존스 피자 중 지금과 같은 겨울에 한정하여 판매하는 메뉴도 있다. 스노우볼이 그것인데,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각 조각마다 크림치즈를 입힌 미트볼을 얹고, 설탕 파우더를 뿌려 눈이 온듯한 느낌이 나서 이름이 이와 같이 붙었다. 맛은 적적히 달달하고, 미트볼이 씹히는 것이 일품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