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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광폭의 인수합병을 통해 제2의 디즈니를 꿈꾸고 있다는 기사가 관심을 끈다. 즉, 대박 게임 배틀크라운드의 스토리를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콘텐츠화할 계획이다.
특히 배우 마동석 주연의 단편 영화 그라운드 제로가 눈길을 끈다.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비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언노운`도 있다.
크래프톤의 8월 2일~3일의 청약일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공모 자금의 70%를 인수합병에 투입한다는 것이다. 상장으로 인한 금액은 최대 약 4조3000억 원에 이르며, 이는 2010년 상장한 4조 8881억 원의 삼성생명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인수합병 대상은 잠재력 있는 지식 재산권과 게임 개발 역량을 갖춘 스튜디오 등이며, 인도, 중동, 북아프리카 시장 확대와 딥러닝 등 인공지능 연구개발에도 사용한다.
한편,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이다. 중복 청약이 가능하고, 희망 공모가격은 40만에서 49만8,000원이다. 이에 상장하게 되면 시가총액 상으로 엔씨소프트를 앞서며, 게임주의 대장주로 등극한다. 공모가 확정일은 7월 29일이다.
위와 같은 공모가에 대해 고평가 논란이 일었는데,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글로벌 기업의 차원에서 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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