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요금이 최근 올라 292.9원/kWh가 되었습니다. (환경공단 운영 기준으로 50kW 시설) 만약 100kW 시설일 경우는 309.1원입니다. 요즘과 같이 원자력시설 축소가 이어지고 전력생산량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내년에는 전기차 충전 요금이 더 인상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기차가 장점이 되는 것은 요즘 가솔린 요금과 비교하면 1/3 정도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충전요금이 올랐다 할지라도 아직은 충분히 저렴합니다. 집이나 회사에 완속 충전기가 있다면 더욱 매력을 더합니다.
그렇다면 전기차 충전 방법과 시간은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가까운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공용 급속)에 가서 장치 모니터에서 충전 시작을 선택합니다. 차종에 맞는 충전방식을 선택하고 회원카드를 리더기에 접촉하거나 키패드를 이용하여 회원번호를 입력하여 회원을 인증합니다. 다음으로 차종에 맞는 커넥터를 연결하고, 시작 버튼을 선택하면 됩니다.
한편 고정형 완속일 때의 전기차 충전 방법은 충전기에서 커넥터를 뽑아 전기차 인렛에 연결하고 리더기에 충전기 회사 인증카드를 접속한 이후 충전 시작을 합니다. 완료되면 차량에 연결된 커넥터를 뽑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차 충전 시간은 일반적으로 완속 충전일 때에 가정용 전기로 2~3KW 출력이라면 32시간이 걸립니다. 완속충전기로 7KW의 출력을 낼 수 있다면 9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이에 반해 급속 충전일 때는 40KW 출력일 때 1시간 반 정도이고 100KW 출력일 때 40분 정도 걸립니다. 전체적으로 64 KWH의 배터리를 기준으로 한 전기차 충전 시간이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