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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시편(The pasms) 주석성서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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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The Pasms)의 제목은 그리스어 성서인 찬양가, 혹은 찬양가들의 책에서 유래하였다. 시편의 작가들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연구와 토의가 진행되고 있으나 전통적으로 시편 작가라고 생각해 왔던 사람들의 이름은 다윗, 아삽르만, 에단 등이며 나머지 50편은 저자 미상이다.

한편, 편집시기는 구전되어 오던 노래들을 최종 편집자가 5권으로 나누어 편집하였으며 시편 전체의 편찬과정은 B.C 200년경에야 완성되었으리라 짐작한다. 대상은 구약시대의 선민으로 뽑힌 이스라엘 백성들이다.

시편(The Pasms)의 특징적인 면은 주님께 찬미와 숭배를 드리는 여러 가지 전례와 성가의 원형이 된다. 또한 히브리어의 회화적 특징과 장중함이 눈에 뜨이는 신앙고백서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이 노래한 150편으로 이루어진 종교적인 노래의 모음집과도 같으며, 현재의 이 모음집은 다섯 개의 단편으로 나누어지는데, 이것은 모세 오경을 본뜬 것 같이 보인다.

시편(The Pasms)은 형식이나 그 다루는 주제로 보아 대단히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성전 전례용으로, 또 다른 경우에 낭송하기 위해서 집필된 것도 있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가수가 한 명이지만, 또 어떤 부분에는 공동체 전체가 가수 노릇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형태의 하나는 갖가지 영성적인 도움이나 현세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 하느님께 간청하여 도우심을 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감사와 찬미의 노래도 상당한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어떤 문제를 논하거나 어떤 교훈을 가르칠 의도로 집필된 시는 별로 많지 않다.

대부분의 시편(The Pasms) 첫머리에 붙은 표제는 노래 부르는 방법이라든가, 노래를 반주하는 악기, 그 부분의 집필 목적과 어느 정도 관련된 역사적인 상황, 또 집필자의 이름 같은, 그 시편(The Pasms)에 관한 전통적인 지식을 제공해 준다. 적어도 대부분의 경우, 이 표제들은 후기 작가들이 추가 시켜 놓은 것이다. 따라서 이 표제들이 하느님의 영감을 받았다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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