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야호 뜻? (ft, 세 잎 클로버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준?)
무야호 뜻에 대해 쓰고자 한다. 갑자기 이를 궁금에 하는 이들이 늘었다. 먼저 밝히자면, 그냥 그만큼 신이 난다는 뜻이다. 무한도전 예능 프로그램 195화에서 유래되었다. 유래를 모르면 뜬금없이 이의 의미를 유추하기가 쉽지가 않다.
무야호에 어떤 유래가 있고, 그런 의미가 부여된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계속해서 이 글을 읽어보자. 앞서 얘기한 것처럼 무한도전 195회 분이 방영된 2010년 3월 5일에 외박 특집 오 마이 텐트에서 등장한 발언이다.
당시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은 알래스카로 떠났고 김상덕 씨의 존재를 확인하고 함께 겉절이를 담가먹는 미션이 있었다. 그 때 최규재 할아버지를 포함하여 현지 교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무한도전 오프닝 멘트를 외치는 상황이었다.
무한도전 팬이라면 당연히 알다시피 무한~ 도전~ 을 외치는 와중, 운을 띄우는 것에 할아버지가 놀란 나머지 무야호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에 모두들 왁자지껄 웃게 되었고, 이 알 수 없는 구호 뒤에 정형돈이 그만큼 신나시는 거지라고 이야기하며 일달락된다. 이에 해당 구호가 그만큼 뭐뭐 하는 거지라는 응용 문구로 유행을 탔다.
이때 이후로 무야호 뜻이 자주 유행하게 되었고, 오분 순삭의 프로그램에서 일반인 레전드로 다시 올리며 또다시 대중에게 퍼지게 된다. 또한 랄로, 소련여자 등 인터넷 방송인들이 이를 사용하며 일파만파 파급되었다. 유튜브에 찾아보면 여러 가지 패러디들도 있다.
오늘은 무야호 뜻을 알아보며, 관련하여 유래도 알아보았다. 힙합 비트에 맞춰서 편집되기도 하고 모닝콜, 스케치북 프로그램,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과 결합하여 수많은 영상과 짤들을 탄생시킨 이슈이다. 이런 것이 일상에 때때로 행복이 될 수 있는 듯하다. 언제나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네 잎 클로버는 행운을, 많이 볼 수 있는 세 잎 클로버는 행복을 상징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