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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노마시안] 해외 부동산 투자 : 중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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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시안 책은 독서모임장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해당 책의 저자가 이모뻘인가 된다고 했으며, 독서모임장은 중국 상하이에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해 무지한 저로써는, 이런 이야기에 관심이 쏠립니다.

나아가 중국 상하이에 나 또한 부동산을 하나 소유하고 싶다는 열망이 일었습니다. 그런 열망은 사무실 화이트보드에 '상하이에 집 사기'라는 꿈을 하나 더 추가해 넣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노마시안 : 노마드 + 아시안

노마시안이라는 책 제목은 유목민이라는 뜻의 노마드와 아시아인의 합성어입니다. 저자는 이런 노마시안이 되라고 강조합니다.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시장으로 인식하고, 프레임을 바꾸며 시각을 넓힐 때 많은 기회를 창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 상하이 스카이라인 해외 부동산 투자
해외 부동산 투자 중국 상하이 스카이라인

해외부동산 투자 : 중국

저자는 2002년에 40평의 집을 8000만원에 샀습니다. 8000만 원은 현금 30% 2400만 원에 70%를 대출받은 금액입니다. 그런데 그 집의 가치가 지금 20억이 되었습니다. 해외 부동산업을 하는 저자는 이처럼 중국에 자신이 직접 투자도 하고, 투자처를 자문하기도 합니다. 자문한 분들 중 80% 정도는 중국 부동산에 투자하여 성공합니다.

물론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중국은 국가의 규제에 따라 부동산의 시세가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현재는 집값을 국가가 규제하기 때문에 오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규제를 풀게 될 때 집값은 상당히 오를 전망입니다. 실제로 2015년 3월시점에 완화 정책이었는데 당시 집값은 많이 뛰었고, 수익률은 200~1200%에 달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정책에 따라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것이 중국 해외부동산 투자의 역사입니다. 여기서 해답은 자주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묻어두면 수익률이 대체로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저자가 제시하는 추가적인 팁은 "나라가 정한 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고 시티 중심 쪽 투자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적극 참여하라"입니다.

해외부동산 투자 :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중국 부동산 투자만이 답은 아닙니다. 동남아시아에 있는 개발도상국들도 주목해야 합니다. 이의 근거를 저자는 GDP 성장률에서 찾습니다. 중국은 2006년까지 성장률을 8%대로 유지되었으나 그 이후는 점점 떨어져 7%, 6% 대가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는 6~8%대의 성장률을 보입니다. 이에 자연스럽게 전 세계의 자금이 몰린다는 논리지요.

앞으로 동남아시아는 일일생활권이 될 것이며, 아시아 자체가 세계 경제 최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요? 당연 한국 내에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자신이 원하는 길을 나아가는 것도 좋은 삶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다양성의 측면에서 본다면 저자의 노마시안 선택지도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이에 책을 완독한 저의 결론은 해외부동산 투자로 노마시안적 삶도 살아보겠다는 마음가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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