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백내장이 오면 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견주님들이 옥이야 금이야 기르던 반려견이 고통받고 있으면, 마치 그 고통은 견주님들 자신이 받는 것처럼 가슴을 옥죕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반려견들은 10살이 넘어가면 한해 한해 지날 때마다 급격히 노화되는 것이 엿보입니다.
이에 미리 눈에 좋은 항산화제 오메가를 섭취시키면 노견의 눈의 노화를 늦을 수 있다고 합니다. 노견 백내장 수술도 있기는 하지만 혹시 모를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걱정도 큽니다. 그런데도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면 강아지의 눈 상태에 따라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때에 따라서 인공수정체 삽입이 어려운 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이유는 적은 부위를 째 내어 빠른 회복 기간을 가져오고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이에 인공수정체 삽입이 힘들 경우는 더 많은 부위를 째야 하기 때문에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더 큰 통증을 유발합니다. 일반적으로 노견이라면 망막 상태가 좋지않을 경우가 많기에 인공수정체삽입을 못 하고 백내장 수술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견 백내장은 급속도로 찾아옵니다. 외부적 충격을 받을 경우 더욱 빨리 오기도 하며, 양쪽눈 동공이 하얘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지만 노화의 진행은 피해갈 수 없는 운명입니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고동락해온 반려견을 그 운명의 틀 안에서 벗어날 수 없게 하는 무력감에 견주님들은 더욱 고통스럽고 두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노견 백내장 수술을 감행할지 말지는 견주님들의 선택입니다. 반려견들의 운명은 견주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에 심사숙고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