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휘 (ft, 빛이 나는 솔로~ 돌아이?)
프로배구 GS칼텍스가 12년 만에 우승했다. 학폭 논란의 휘청이던 흥국생명은 2위에 그쳤다. GS칼텍스의 우승에는 강소휘, 이소영, 러츠의 역할이 두드러졌다. 이 중 강소휘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다.
강소휘는 1997년 7월 18일 경북 경산 출생으로 아버지는 한국인이고 어머니는 조선족 중국인이다. 하지만 1998년 6월 14일 이전에는 외국인 여성이 대한민국 국적 남성과 결혼하기만 해도 한국 국적을 부여했기에 강소휘는 대한민국 단일 국적이다.
포지션은 레프트이고, 180cm의 키에 65kg이며, 2015-16V리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 입단했다. 별명 중 돌아이라는 별명이 있는데, 코트를 쉼 없이 뛰어다니고, 끊임없이 강서브와 강스파이크를 꽂는 플레이를 펼치기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
이와 같은 파워히터 스타일의 강소휘는 뒤에서 빠른 스텝을 밟고 허리가 휘어지며 공을 때려내는 모습이 과히 압권이다. GS칼텍스에서는 이소영과 함께 이른바 쏘쏘자매로 불리며 가장 강력한 득점을 하고 있다.
수상은 NH농협 2015-2016 V리그 신인선수상, 도드람 2019-2020V리그 1라운드 MVP, 2017 천안, 넵스 컵 프로배구대회 MVP, 도드람 2019-2020V리그 베스트 7, MG 새마을금고 컵 프로배구대회 2020 MVP가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대단한 것은 10세 때에 부모가 이혼을 하여 어머니, 동생과 함께 생활고에 시달리며 자랐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운동에 몰입하여 데뷔 때에 받은 연봉으로 집을 장만하는 데에 보태기도 했다는 것이다.
강소휘의 개인적인 면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면 종류이며, 스트레스를 풀 때 쇼핑하거나 먹으러 다니는 등으로 돈을 쓴다. 경기 스타일과 다르게 애교가 많은 편이며, 동료들에 따르면 노래 실력도 꽤나 좋다.
블랙핑크의 팬이라 블랙핑크의 앨범을 구매하는데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지출한다. 심지어 앨범 판매량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몇 박스씩 구입할 정도이다. 특히 제니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제니의 솔로 안무를 다 꿰고 있는 것이 유튜브 영상들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응원가도 제니의 솔로이다. 빛이 나는 솔로~ 강소휘! 빛이 나는 강소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