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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갑상선기능저하증 (ft. 혹시 몸이 붓고 체중이 늘고 있나요?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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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저하증 (ft. 혹시 몸이 붓고 체중이 늘고 있나요?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해진다면?)

나비모양의 갑상선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 갑상선은 목의 나비모양 장기이다. 갑상선에서 생성된 호르몬은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한다. 이런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다. 다시 말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결핍된 상태이다. 이와 반대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질환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므로 구분하도록 하자.

갑상선 역할은 대사 작용 촉진, 체온 조절

대다수의 환자들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신이 갑상선기능저하증에 걸렸는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우리가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며, 추위를 타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기운이 없고 쉽게 피곤해진다면 의심을 해봐야 한다. 또한 과거에 갑상선 수술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병원에서 해당 질환이 걸리지 않았는지 진단을 받아보자.

한편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해 갑상선의 크기가 커지게 되기도 하며, 위에서 열거한 경우의 증상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하고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한 처방을 병원에서 받도록 하자. 만약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의해 갑상선이 파괴되었을 때에는 평생 갑상선 호르몬제를 먹어야 한다.

의사의 진단을 꼭 받도록 하자.
담당 의사의 의견은 필수이다.

때로는 임신 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걸릴 수도 있다. 왜냐하면 임신한 이후에는 갑상선호르몬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몸이 이를 못 따라 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참고적으로 갑상선 호르몬제는 임신 중에 복용해도 되는 안전한 약이다. 태아에 약은 해롭겠지 하는 혼자만의 생각으로 약을 끊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에 담당 의사의 의견을 반드시 구하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았을 때에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가 다량 포함된 건강보조식품은 먹지 않도록 하자. 이에는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갑상선 기능에 오히려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반찬으로 먹는 해조류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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