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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우, 삼성물산 주가 (ft. 이건희 회장 타계 후 급등하는 삼성물산?)
삼성 회장 이건희의 별세 이후 투자자들이 삼성물산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이건희 회장 지분에 대해 10조 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야 하는 입장에서 재원 마련이 시급해진 상황에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재원 마련을 위해 삼성물산에 등의 배당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은 삼성 관련 주가를 일제히 끌어올렸다.
실제로 2020년 10월 26일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46% 급등한 1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삼성물산우B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29.86% 급등한 12만 3500원까지 올랐다. (일반적으로 우선주가 주가가 더 낮은데, 이는 이례적인 경우이다. 삼성물산우B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을 삼성물산보다 많이 줌에 따른 영향으로 삼성물산우B 주가가 삼성물산 주가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물산우, 삼성물산 말고도 다른 삼성 주들 역시 일제히 상승되었는데, 삼성 SDS는 전 거래일보다 9500원 올랐고, 삼성생명은 2400원이 올랐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0원 올랐다. 삼성물산우, 삼성물산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삼성물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율 17.33%로 가장 많기 때문이다. 즉, 이건희 회장 타계 이후 18조 원에 달하는 보유 주식의 상속이 과제로 떠오르며 삼성물산의 가치가 가장 많이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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