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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라면 뽀글이는 군대에서 즐겨 먹던 추억의 음식입니다. 신참 때는 고참이 먹으면, 어찌나 입에 침이 고이는지 모릅니다. 특히 짜파게티 등 짜장라면류가 일품이었던 기억입니다.
뽀글이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봉지라면을 뜯고, 수프를 모두 넣습니다. 그다음 뜨거운 물을 컵라면처럼 넣습니다. 물의 양은 중간 정도 채워주시면 됩니다. 봉지 입구는 나무젓가락이나 고무줄, 빨래집게 등으로 봉합니다. 컵라면보다는 조금 더 오래 면을 익히고 먹으면 됩니다.
뽀글이 만드는 법은 취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봉지라면을 가운데 중심으로 4등분으로 부수어 먹기도 합니다. 라면은 위쪽만 뜯어지게 조심스레 뜯어야 합니다. 약간 덜 익히게 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물양은 절반에서 1cm 정도 위까지 붓기도 합니다. 김치와 함께라면 봉지라면 뽀글이는 더 행복합니다. 군대에서 야식으로 먹던 추억, 행복한 기억이 나시나요? 오늘밤 다이어트는 잠시접고 추억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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