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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상포진 (ft. 대상포진은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만 생긴다? 대상포진 증상부터 예방, 치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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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신체에 띠 모양의 발진, 수포를 만드는데에서 유래했다. 이 질환은 예전 본인도 모르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게만 생긴다. 대상포진의 발발 시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1년 내내 산발적으로 발생한다.

이에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이며,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는 잠복해있는다. 이후 우리 몸의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대상포진바이러스가 활성화되어 병을 일으킨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첫 증상은 몸의 한군데에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을 유발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두통, 배가 아프다던지, 숨쉬기 곤란해진다든지, 팔다리가 저린 현상이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은 열이 나는 느낌과 전신이 쇠약해졌다는 느낌을 호소하기도 한다. 발진은 붉은빛이 돌면서 피부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으로 시작되고, 수일 후 이 발진은 물집(수포)으로 변하며 가슴이나 등, 얼굴 등에 띠와 같은 모습으로 흩어져 있기도 한다. 이런 물집(수포)은 고름집으로 변하기도 하며, 대상포진이 띠와 같은 모습인 것은 피부에 분포하는 신경세포의 배열 모양이 띠와 같기 때문이다. 수두와의 차이는 수두는 전신에 흩어져 발생하지만,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 부위에서 띠 모양을 이룬다.

물집은 7~10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딱지가 떨어지면, 대상포진이 심한 경우 피부가 변색된 채로 지속되기도 한다. 
대상포진이 눈 주위에 생길 때에는 눈에 여러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일으킨다. 한편 귀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범하면 신경마비 증상이 오기도 한다. 또한 바이러스가 혀를 침범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한다. 대상포진이 완치된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거나 통증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대상포진은 고령자나 에이즈, 암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이 병에 걸리게 되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그렇다면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치료하려면 어찌해야하는가? 이는 수포 발생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주일 정도 주사 또는 복용한다. 대부분은 이를 통해 완치되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일 경우 등은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임신 중이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또는 면역결핍(백혈병, 악성종양, 에이즈 등)이 있는 경우는 접종하지 않는다.  

대상포진 예방


대상포진의 예방은 50세 이상의 성인에게 시행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효과는 대상포진 발생을 50%정도 감소시키며, 70~80 대에 예방접종을 할 경우는 효과가 떨어진다. 대상포진에 걸린 적인 있는 환자도 재발 방지 목적으로, 치유 1년 후에는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흔히 사람들이 편견을 가질 수 있는 것이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여 전염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는그렇지 않다.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이 터진 후의 진물에 접촉했을 때에 전염이 되고, 드물게 공기감염의 경로로도 전염된다. 이전에 수두 경험이 없는 사람이나 어린이, 환자에 대해서 대상포진이 걸린 사람과 위와 같이 접촉 시, 질환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1% 이하의 낮은 확률이기는 하지만 다시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대상포진이 면역 능력이 떨어진 환자에게는 대상포진이 전신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 그 자체는 대상포진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스트레스가 면역 체계에 약화를 야기한다면 대상포진에 더 잘 걸릴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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