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인기비결? (ft, 페이크 러브를 중점으로 본 시대정신)
전 세계 팬들을 끌어모으는 것은 공생과 공감의 영역인데, bts의 매력은 이에 있다. 특히 bts의 히트곡 페이크 러브는 진정한 자기애와 공생의 모색, 문명의 자기모순 극복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가치를 담아 공명을 준다고 생각한다. 즉, 진정성, 유대의식, 향상심과 온전한 삶에 대한 열망을 품은 노랫말이 곧 시대정신이 되고 전 세계 청년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특히나 페이크 러브는 유튜브에서 8억 뷰를 넘어섰는데, 거짓된 사랑을 깨닫고 마주한 어두운 이별의 감성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표현한 곡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처음 공개된 시점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5시간 만에 1000만 조회수, 9시간 만에 2000만 조회수를 달성하였으며, 5일 후에는 8000만 조회수, 9일 후에는 1억 조회수를 달성했다. 만인의 공통이 되는 사랑이라는 주제에 만나면 헤어짐이 있는 진리인 이별이라는 감성을 담아내었고 bts만의 진정성을 지닌 예술가로서 차별화된 역량이 가미된 페이크 러브 같은 그들의 노래는 가히 시대정신이 되었다 할만하다. 다음은 해당 뮤직비디오이다.
이제 페이크 러브의 가사를 보자.
널 위해서라면 난
슬퍼도 기쁜 척 할 수가 있었어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있었어
사랑이 사랑만으로 완벽하길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길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I'm so sick of thi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I'm so sorry but it'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I wanna be a good man just for you
세상을 줬네 just for you
전부 바꿨어 just for you
Now I dunno me, who are you?
우리만의 숲 너는 없었어
내가 왔던 route 잊어버렸어
나도 내가 누구였는지도 잘 모르게 됐어
거울에다 지껄여봐 너는 대체 누구니
널 위해서라면 난
슬퍼도 기쁜 척 할 수가 있었어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있었어
사랑이 사랑만으로 완벽하길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길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Love you so bad Love you so bad
널 위해 예쁜 거짓을 빚어내
Love it’s so mad Love it’s so mad
날 지워 너의 인형이 되려 해
Love you so bad Love you so bad
널 위해 예쁜 거짓을 빚어내
Love it’s so mad Love it’s so mad
날 지워 너의 인형이 되려 해
I'm so sick of thi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I'm so sorry but it'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Why you sad? I don't know 난 몰라
웃어봐 사랑해 말해봐
나를 봐 나조차도 버린 나
너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
낯설다 하네 니가 좋아하던 나로 변한 내가
아니라 하네 예전에 네가 잘 알고 있던 내가
아니긴 뭐가 아냐 난 눈 멀었어
사랑은 뭐가 사랑 It's all fake love
(Woo) I dunno I dunno I dunno why
(Woo) 나도 날 나도 날 모르겠어
(Woo) I just know I just know I just know why
Cuz it’s all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Love you so bad Love you so bad
널 위해 예쁜 거짓을 빚어내
Love it’s so mad Love it’s so mad
날 지워 너의 인형이 되려 해
Love you so bad Love you so bad
널 위해 예쁜 거짓을 빚어내
Love it’s so mad Love it’s so mad
날 지워 너의 인형이 되려 해
I'm so sick of thi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I'm so sorry but it's
Fake Love Fake Love Fake Love
널 위해서라면 난
슬퍼도 기쁜 척할 수가 있었어
널 위해서라면 난
아파도 강한 척 할 수가 있었어
사랑이 사랑만으로 완벽하길
내 모든 약점들은 다 숨겨지길
이뤄지지 않는 꿈속에서
피울 수 없는 꽃을 키웠어
여기까지 가삿말이다. 사랑, 상대를 위해 자신을 버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감정이 슬퍼도 기쁜 척, 아파도 강한 척하는 것은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에 기꺼이 하는 희생이다. 자신을 지우고 심지어 인형이 되려고까지 한다. 이런 사랑을 할 수 있는 것도 경험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비록 이별했을지라도 자신을 최대한 성장시킬 수 있었던 가치 있는 경험이자 어쩌면 행운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다. 오늘은 페이크 러브를 중점으로 bts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았다. 그들이 던지는 보편적 메시지와 스토리텔링, 공감과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제2의 bts도 나올 수 있으리라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