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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카카오 페이지, 카카오엠 합병 시너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ft, 카카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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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페이지, 카카오 엠 합병 시너지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ft, 카카오의 미래?)

카카오 계열사 사이에서 이번 3월 1일을 기점으로 두번째의 합병이 이루어진다. 카카오 페이지와 카카오 엠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글로벌 콘텐츠 공룡들과 겨뤄보기 위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하게 되며, 연매출 규모는 1조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앞서 카카오 계열사 간 첫 번째 합병 때보다 그 규모면에서 더 크다. 자회사, 손자회사를 각자 20여 개씩 보유한 카카오의 대표 계열사가 합쳐져, 결과적으로 50개 계열사가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웹툰, 웹소설 등 영상 콘텐츠의 소재가 되는 지식재산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고, 카카오엠은 드라마, 영화 제작사, 가수, 배우 매니지먼트 사가 있기에 둘의 합병 시너지는 상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온라인 영상 플랫폼 카카오TV를 생각건대, 콘텐츠 제작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거의 모든 분야를 합병기업인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 처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카카오 페이지의 대표 이진수와 카카오엠의 김성수 대표가 같이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에서 해당 기업을 이끌게 된다. 이 대표와 김 대표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들이다. 이 대표는 김 의장과 카카오 전신인 아이위랩에서 힘든 시절을 함께 견뎌 내었고, 김 대표 역시 김 의장과 20여 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에도 영화, 웹툰 등은 해외에서 반응이 좋은데, 이는 두 대표의 역량이 반영된 결과이며, 이번 합병이 가져올 시너지에 앞으로의 카카오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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