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버스 청담 (ft, 있는 자의 표상, 그 꿈을 향해?)
더 리버스 청담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2년 연속 자리한 가운데, 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는 3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1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부동산 기준시가 고시에 따른 것이다. 실상 2021년부터 적용되는 기준시가가 2020년보다 각각 4%, 2.89% 상승하였는데, 서울은 평균보다 높은 5.68%가 올라 더 리버스 청담은 지금보다 더 오를 여지도 있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시세 수준을 조사하여 이듬해 기준시가를 정하는데, 지난해보다 올해 시가 상승률이 커서 기준시가도 같이 올랐다고 얘기한다. 참고적으로 고시된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페이지 또는 홈택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해당 홈페이지 상 고시된 서울 강남구 더 리버스 청담의 제곱미터당 기준시가는 1035만 원으로 지난해 937만 원보다 10.5%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000만 원선을 돌파한 수치이다. 한편 상업용 건물 중에서는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주공 5단지 종합상가가 2553만 원으로 가장 비싸다.
본격적으로 더 리버스 청담에 대해 이야기해보면, 일단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130-8 로써 준공연도는 2018년 10월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새집이다. 층수는 지하 2층에 지상 17층까지 있으며 총세대수는 36세대이다. 주차 가능한 공간은 45대로써 세대당 1.25대가 돌가 간다. 관리비는 입주자별, 계절별 상이하고 입주시기는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다.
보통의 2020년 12월 시세 거래조건이 공급면적 99.17제곱미터의 방 2개에 욕실 1개가 전세 9억 4,500만원이고, 월세가 6억에 150만 원이다. 한편 공급면적 77제곱미터에 방 1개, 욕실 1개의 매매 조건은 11억 등의 거래조건이 있다. 이와 같은 더 리버스 청담은 청담동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소형 오피스텔로써, 싱글하우스, 세컨드 하우스로 적합하여 선호도가 높다.
교통은 마크힐스 옆인 영동대로 변에 준공되어 접근성이 좋고, 올림픽대로, 강변대로, 청담대교, 영동대교 등으로도 이동이 수월한 장점을 가졌다. 여기에 더해 한강 또한 가깝기 때문에 한강공원 시설에서 운동이나 산책나가는 것도 좋으며, SSG마켓, 갤러리아 백화점,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의 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도 한강 조망이 좋아 인기가 많다.
더 리버스 청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지하층에는 세대창고가 마련되어 있어서 계절 가전이나 부피가 큰 짐들을 안전하게 보관이 가능하고, 주차장을 발렛서비스로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 뿐이 아니다. 루프 답에는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이 있어서 마음을 힐링하기도 좋다. 인테리어면에서는 전 세대가 복층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층고 자체가 4.3m로 높아 답답하지 않다. 높은 층고로 와이드 한 창문이 설치되어 있어 개방감과 채광도 좋다. 밝은 톤의 대리석은 럭셔리함을 주고 간접조명과 따스한 색감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거실과 주방은 어떠한가? 확 트여있게 설계되어 개방감을 더욱 느낄 수 있고 주방에서도 한강조망이 가능하여 가슴이 확 트이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세탁기, 오븐, 인덕션 등도 기본적으로 빌트인이 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요리와 세탁을 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와 더불어 식기, 요리 도구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되어있기에 걱정이 없다.
더 리버스 청담의 아래층에 있는 방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맞춤으로 꾸밀 수 있다. 자신이 책을 좋아한다면 서재실로 꾸밀 수 있고, 아니면 작업실이나 드레스룸으로도 가능하다. 붙방이장이 제공되어 깔끔한 수납도 용이하며, 아래층에 있는 방의 창문은 햇빛이 잘 들어 옮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그렇다면 위층 방은 어떠한가? 이는 아늑하게 침실이나 영화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여기에도 붙박이장이 있어서 깔끔한 인테리어가 가능하며 공간이 확 트여있어 갑갑한 느낌이 없다. 마지막으로 계단 쪽에 위치한 욕실은 깔끔하고 따뜻한 분위기이다. 샤워부스가 있어 편하고 깔끔하게 샤워를 할 수 있고 세면대 위로 수납공간과 거울이 설치되어 있음은 기본이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더 리버스 청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실 이를 세컨드하우스로 가지거나 싱글하우스로 가질 수 있는 만큼의 재력을 갖추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오피스텔에 산다는 자체가 있는 자의 표상이 된다. 모두가 있는 자, 부자의 삶이 꿈인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이와 같은 부를 소유하는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이 선망하는 꿈 중의 하나이다. 일단 눈높이는 높게 설정하고 그 눈높이에 다가가는 경로를 잘게 쪼개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그 꿈이 손에 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