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축하 메시지 (ft,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생일 축하 메시지는 정해진 형식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가족이나 친구 등 관계에 따라 자유롭게 내용을 구성하면 된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는 마음을 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 손편지로 작성을 하든, 카톡을 통해 전달하든 글을 적는 것에 우리가 너무 익숙하지 않은 나머지 생일날이든 중요한 날에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난감함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개략적인 틀을 알아놓고 몇몇 문구를 참고하면 여기서 확장하여 쓰는데 용이하다.
생일 축하 메시지 작성할 때에는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건강을 기원하거나 성원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기도 한다. 생일의 또 다른 말로 귀 빠진 날(출산을 할 때 아이의 머리가 나오는 순간이 가장 힘들고, 머리 중에서도 귀 부근이 가장 굵기 때문) 이라고도 하는데, 생일이라는 말을 좀 색다른 단어로 바꾸어 짤막하게 보내는 것도 식상하지 않아 좋다. 예를 들어 OOO 귀 빠진 날 축하해, OOO 빛 본 날 축하해 등으로 친구 같은 사이에 이와 같이 보낼 수 있겠다.
또 다른 생일축하메시지를 나열하자면,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하오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생신의 기쁨을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멀리서나마 축배를 올립니다.
변함없이 사랑하는 당신의 생일을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해요.
너의 생일을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항상 너의 곁에 있단다.
생일 축하해. 언제나 밝은 웃음 간직하길 바란다.
많은 사랑, 많은 웃음, 더욱더 많은 행복이 항상 당신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기쁜 날 함께 즐기지 못해 아쉽구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연못물이 흐리더라도 연꽃까지 흐리지 않듯이 세상이 아무리 어둡다 할지라도 당신은 아름답고 밝게 살아갈 수 있기를..
꽃바구니 속의 향기보다 더 아름다운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늘 애인같은 당신의 생일을 축하하며 항상 내 옆에서 힘이 되어준 당신께 감사하오.
오늘 하루 소중한 사람과 1년 중 가장 기쁜 날이 되기를 바라. 생일 축하해.
사실 현대에서는 카톡 등의 메신저의 발달로 위와 같이 간단한 생일 축하 메시지를 통해 생일 축하 의미만을 부여하여 전달하는 경우가 많다. 선물에 위의 문구들을 써서 주어도 좋다. 상대방의 성격이나 상황, 감정 등을 고려하여 진실 도고 솔직하게 작성하면 좋다. 대상에 따라 쓰이는 문구가 달라지기에 적절한 것을 택해 보내도록 하며 자필로 써서 보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ccm 노래를 카톡에 곁들여 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기에 더해 생일 축하 시를 생일 축하 메시지로 주는 것도 창의적인데, 마지막으로 관련하여 몇몇 가지 시를 소개하고 끝맺겠다. 시를 모두 보내도 좋고 마음에 드는 문구 몇 구절만 발췌하여도 좋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보자. 특히나 제일 먼저 소개할 용혜원의 시는 붉은 장미를 선물로 곁들이면서 손편지를 써서 주면 최고이다.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부분적으로 각색해도 좋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장미를 바칩니다 -용혜원
생일 축하합니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그대의 삶이
오늘 밝히는 축하 케익의 불꽃처럼
아름답기를 기도합니다
그대의 삶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대의 꿈들이
모두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그대를 위하여
축하의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의 마음은
언제나 주님이
그대를 인도하시고
사랑하시기를 원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오늘 그대의 밝은 모습에
언제나 행복의 꽃들로
언제나 사랑의 열매로
가득,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사랑의 생일 선물 -임 성숙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이 한마디 당신에게 드리는 생일 선물입니다.
미역국을 먹으며
예쁘게 장식된 생일 케이크 자르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이 한마디 당신께 드립니다.
그리고 더 귀중한 또 한마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어요.
당신은 사랑받은 만큼
그보다 더 많이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당신이 태어나서 오늘까지
또 영원히
당신을 지극히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이웃들
그중에 당신을 섭섭하게 한 사람들까지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이 한마디 진정
당신께 드리는 생일 선물입니다.
어머님의 생일 -황금찬
하늘 무늬의 비단으로
사랑의 옷 한 벌 지어 어머니,
그 고우신 무릎 앞에 올리겠습니다.
어머님!
해마다 그 달에 돌아오는
그 날이지만
오늘은 유달리 저 하늘이 저리 높고
바람이 맑게만 불어갑니다.
모두 오늘을 축복하고 있는 듯
자식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어머님!
언제나 앞당겨 가족들의 생일을
차리시기만 하셨지
누가 올린 꽃바구니
받으신 일 있었던가
비록 구름도 부러워할 무지갯빛
생신상은 아니옵니다만
저의 남매가 차린 상이 오니
어머님.
웃으십시오
그리고 꽃 저고리 입으시던
그 날을 보십시오
어머니
무엇을 더 오려야 하겠습니까
어머니의 아들 제 돌잔치에 제가
붓을 먼저 잡았다고 그리도 좋아하셨다지요
어머니 오늘 어머니께선
무엇을 먼저 잡으시겠습니까
천수를 먼저 잡으시고 그리고
행복의 보석을 잡으십시오
어머님 이 하루는 하루로 끝나지 않습니다
일 년이 하루 이 날 같기를
마음을 모아 축원합니다
어머니 웃으십시오
언제나 오늘같이 웃으십시오
비단옷 입으시고 거기 서시면
태양도 축복하며 웃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생일 축하 메시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시에서 쓰인 문구들을 각색하여 손편지를 쓴다면, 얼마든지 애인에게 또는 부모님에게 또는 친구에게 감동적인 문구를 전달할 수 있다. 물론 너무 거창하다고 느껴진다면 가볍게, 임팩트 있는 한마디도 창의적으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