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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이슈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ft, 상세프로필에서 관련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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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ft, 상세 프로필에서 관련주까지?)

국민의 당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 후보로 당당히 나서 정권의 폭주를 멈추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여 화제이다. 이에 안철수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안철수 관련주도 간략히 언급하겠다.

일단 그는 2020년 기준으로 58세의 나이이다. 의사, 프로그래머, 교수, 기업인 등의 다채로운 경력을 거친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서 학력과 그 경력이 화려하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생리학 박사 과정을 마치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는 공학 석사와 경영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프로그래머로서는 안철수 연구소를 설립했고, 성공벤처기업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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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카이스트 교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 대학원 원장을 지냈다. 이와 같은 다양한 이력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고, 이후 시골의사로 유명한 박경철 작가와 방송인 김제동과 더불어 청춘콘서트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러한 지지를 바탕으로 2012년 정치권에 입문하였다.

정치인으로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 당대표로서 제6회 지방선거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내었으며,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패배한 후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이후 문재인 대표 체제와 지속적인 갈등을 빚다가 탈당하여 2016년에 국민의 당을 창당했다.

19대 대선 경선에서는 국민의당 후보로 선출된 안철수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이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이 역시 3위로 낙선하고 독일 초빙 연구원 자격으로 연수 및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방문학자로 활동을 위해 떠났다. 2020년 1월 19일 귀국하고 다시금 정계 복귀를 했으며, 현재에 이르렀다.

어린시절의 안철수는 동식물을 키우는 것, 기계를 분해하여 재조립하는 것을 즐겨했다. 한편 중학생 시절까지는 의외로 우등생은 아니었다. 반에서 중간 정도 하는 성적이었으나 대신 독서광이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매일 책을 빌렸고, 빌린 책은 몇 권이든 하루 만에 다 읽어서 다음날 반납했다. 이를 보건대, 그의 앞선 화려한 이력들은 어린 시절의 독서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현재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대한 평가는 연이은 선거 패배로 존재감이 희미해진 상황에서 마지막 반전을 위한 현실적 선택지를 고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보궐선겅서 승리할 경우 야권 내 위상이 높여져 이를 발판 삼아 차기 또는 차차기 대선으로 나갈 수도 있다.

국민의당은 2016년 창당했던 국민의당과 동일한 이름이지만, 당 색은 전과 다르게 오렌지색이며 2020년 2월에 만든새로운 당이다.

안 대표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야권 단일화이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따르면, 그의 출마 선언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궐선거와 대선 승리로 가는 야권 대통합의 큰 밑그림이 마련될 것이라고 견제하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안 대표의 내년 4월 서울시장 출마에 대해, 차기 대선 출마를 위한 꼼수라며 평가절하했다. 이에 더해 민주당 의원들은 단일화 과정의 험로를 예고했다. 즉, 안 대표와 국민의 힘 김종인 위원장이 서로 뜻을 조율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에 대해 세간에서는 안철수 관련주 기대감이 팽배해진다. 이는 안랩, 써니전자, 다믈멀티미디어 등이 있다. 특히 안랩은 안 대표가 1995년 창업한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안 대표는 안랩 지분의 18.6%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써니전자는 대표가 안랩 출신이고, 다믈멀티미디어의 최고 운영책임자가 안 대표와 같이 서울대 융합연구소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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