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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의 진실? (ft. 복싱천재 무하마드 알리에 얽힌 도파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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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의 진실? (ft. 복싱 천재 무하마드 알리에 얽힌 도파민 이야기?)

뇌과학은 자기계발적 측면에서 유용

도파민은 중추신경계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이는 신경신호전달뿐만 아니라, 의욕, 행복, 기억, 인지, 운동 조절 등 뇌에 다방면으로 관여한다. 뇌에 이 호르몬이 너무 과도하거나 부족하면 ADHD, 조현병, 치매, 우울장애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도파민은 예측, 학습, 충동 기능이 있다. 즉, 이 덕분에 우리는 예측하고 학습할 수 있으며 동시에 충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제 좀 더 자세히 말해보자. 복싱천재 무하마드 알리를 기억하는가? 헤비급 권투 선수 중 그처럼 우아하게 권투를 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는 도파민 부족에 따른 파킨슨병을 앓게 되었다. 때문에 그는 링 위로 뛰어오르고, 펀치를 날리고, 관객을 더 이상 열광시킬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운동신경을 자극시키거나 인간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어, 도파민은 필수적이다. 이가 부족하게 되면 온몸이 떨리면서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지는 일이 발생하고, 움직임에 안정성이 떨어지게 된다.

도전 그리고 성취

다른 측면으로 인간을 흥분시켜 인간이 살아갈 의욕과 흥미를 부여하는 신경 전달 물질 중 하나가 도파민이다. 이에 우리가 이 호르몬이 결핍되면 무엇을 해도 금방 질리고 쉽게 귀찮아지며, 모든 일에 쉽게 흥미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우리가 때때로 느끼는 성취감 역시 도파민 덕분이다. 이에 더해 두뇌 활동이 증가하며 학습 속도, 정확도, 인내, 끈기, 작업 속도에도 영향을 준다.

한편, 그 양이 너무 과해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에 조현병(정신분열병), 강박증, 과대망상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쓸데없는 일까지 과도하게 몰입하게 된다. 예를들어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너무나도 답답하기 때문에 칫솔로 온 집안을 청소한다거나, 책에 있는 글자 수를 전부 세보는 현상 같은 각종 이상 증상이 일어난다.

중독 경계

이때에 대표적 문제로 제기되는 것이 중독 현상이다. 강한 자극에 계속 노출되면, 중독되는 행위 외에 다른 모든 것에 흥미를 잃는 뇌구조로 변형되기도 한다. 또한 극단적으로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히로뽕 등의 극단적 각성제를 투입하게 될 때, 우리는 약물없이는 행복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수 도 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호르몬이 행복이나 쾌감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이나 공포 등에도 관여한다고 한다. 여기서 두려움이나 공포는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 신호로서의 두려움이나 공포이다. 또 다른 연구 결과에서는 만성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라 밝히거나, 도파민의 분해 속도에 따라 시험 성적이 달라지는 현상을 밝히기도 했다.

통제 및 활용

마지막으로 책 러쉬가 이야기하는 관련 내용을 발췌하고 이번 포스팅을 마칠까 한다. 도파민은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고 노력할 때 얻는 보상이다.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손만 뻗으면 그것을 붙잡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이것은 우리 삶의 열쇠이자, 성공적인 사회 및 경제 체제를 위한 열쇠다. 앞서 밝힌 것처럼 도파민은 과해도 부족해도 문제가 되며, 잘 통제하고 활용하여, 이의 순기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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