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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이슈

사유리 (ft. 그녀의 파격 결정에 한국 사회에 새로운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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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ft. 그녀의 파격 결정에 한국 사회에 새로운 논란이?)

그녀의 용기 그리고 아이의 미래?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되어 화제이다. 결혼을 하지 않은 사유리가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2020년 11월 4일 자로 아들을 출산한 것이다. 이유인 즉, 아기를 낳고 싶었지만 출산만을 위해 급하게 결혼할 사람을 찾거나 사랑하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하기 싫었기 때문이라 했다. 일본에서 출산한 것은 한국에서는 결혼하지 않고 시험관 시술을 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이다.

또한 사유리는 지난해 10월에 한국의 한 산부인과에서 이르길, 난소 나이를 검사했는데 48살(현재 실제 나이 41살)이라하며 자연임신은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을 하더라도 성공확률이 높지 않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평생 아기를 못 가진다고 얘기를 듣어 지금과 같이 비혼모가 되기로 결정한 구체적 사유를 밝혔다.

아기와 나

사유리가 이렇게 솔직하게 비혼 출산을 언론을 통해 알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 밝혀졌을 때 이상한 소문이 날까 우려해서 이다. 사실 사람들은 항상 아이 아빠가 누구인지를 묻는다. 이에 아빠는 없다고 이야기하면 상대가 민망해할까 봐 남편이 있다고 사유리는 거짓말을 여러 번 하게 되었다. 이것이 싫어 자신과 아들을 위해 솔직하게 밝힌 것이다. 그녀의 친구들이 사람들이 차별할 거라고, 사생활 보여주지 말라 했지만, 그녀는 아들에게 거짓말하지 말라고 가르치고 싶은데 자신이 거짓말을 하는 엄마가 되고 싶지 않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사유리는 아빠 역할 할 사람이 없어 걱정이 된다고도 얘기했다. 친구들은 아빠와 같이 농구를 하거나 야구, 태권도를 하겠지만, 자신의 아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렇기에 자신이 태권도를 배우고 여러 운동도 같이 할 수 있도록 마음먹었다 한다. 하지만 사유리가 아무리 열심히 하려 해도 처음부터 아빠 역할은 없는 것은 변하지 않은 사실이다. 이에 아이에게 미안함을 다시금 밝히기도 했다.

이에 더해 ''하루 만에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해 하루하루 엄마가 되어가게 될 것 같다. 아들이 태어난 것 자체가 효도이다. 공부는 못 해도 괜찮다. 나도 못 했다. 비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거짓말 안 하고 잔머리 많은 아이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 입장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라고 아이에 대한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사유리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듯하다. 그녀의 결정을 존중하고 응원한다. 그녀와 그녀의 아이에게 밝은 빛이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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