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 (ft.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밀레니어 세대이신가요?)
파이어족이 유행한다. 여기서 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이다. 즉, 경제적 자유로 조기 은퇴하는 것이다. 요즘의 젊은 세대는 직장에서의 승진과 출세가 아니라, 인생 목표로 경제적 자유를 이른 나이에 얻는 것으로 정한다. 쓸 만큼 돈을 벌어 빨리 은퇴하는 삶. 그래서 월급쟁이보다는 블로거와 유튜버를 선망하며, 돈 버는 기계보다는 돈 버는 기계를 소유하는 인생을 사는 데 골몰한다.
이런 파이어족을 위한 생각들은 결국 투자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노동소득보다는 돈이 스스로 돈을 벌어들이는 자본소득으로 삶의 경제적 토대를 바꾸고자하는 의지에서이다. 실제로 회사에서도 부장이나 임원으로 올라서기보다는, 서울에 내 집을 갖고 자산을 늘릴 수 있는 투자, 돈 공부를 하는 이들이 늘었다.
좀 더 상세히 파이어족의 삶의 예를 말해보면, 50살쯤 은퇴를 하고 발리에 가서 사는 것이다. 직접 요리도 하고, 운동도 하고, 책도 많이 본다. 평소에 바빠 해보지 못하던 피아노 같은 악기도 배운다. 서울은 1년에 오고 싶을 때 이따금 오는 그런 삶. 그때는 만나고 싶은 친구들도 다 만나고, 가족들과 여행도 마음껏 나다닌다. 또 경제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좀 비싼 음식이라도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는 그런 삶 정도가 될 듯싶다.
위와 같은 안정적인 삶을 살기 위한 파이어족에서 산정하는 개략적은 시드머니는 10억 정도이다. 시드머니를 모으는 방법은 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기, ETF나 부동산과 같은 안정적인 자산에 투자하기에서부터 좀 극단적인 경우는 퇴사를 하고 인디펜던트 워커의 삶이나 사업하는 삶을 살아가기도 한다.
사실 이와 같은 삶의 영위하는 것은 필자의 꿈이기도 하다. 지금 하는 애드센스 수익으로 안정적인 배당주를 사고 싶다. 주로 해외주식을 위주로 하고, 부동산은 상가 중심의 수익형 부동산을 생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금은 묵묵하고 꾸준히 묵꾸묵꾸하게 나아가야 한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일같이 이겨내어 생각하고 있는 꿈들을 하나하나 이루어 내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