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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상식, 이슈

악마도 입는다, 프라다 (ft. 가방 등 가격 오류로 인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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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도 입는다, 프라다 (ft. 가방 등 가격 오류로 인한 해프닝?)

프라다 가방이 이 가격이면 당장 산다!?

프라다는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이다. 프라다 브랜드에 관련하여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도 등장했었고, 명품 휴대폰을 지향한 프라다폰(LG전자와 협력)도 출시되었었다. 이에 프라다는 대중에게 잘 각인되어,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자 할 때 손꼽히는 인지도가 높은 명품 브랜드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이런 프라다 모든 제품이 가격 오류로 홈페이지에 잘못 떠서 최근(2020년 11월 11일 오전 3시경) 화제가 되었다. 당시 모든 상품이 천원대에서 만원대 정도로 표기되었는데, 프라다 가방 같은 프라다 대표 제품이 2만 8천 원에 올려졌었다. 하지만 이것을 구매한다 할지라도 해당 제품을 그 가격에는 받을 수 없다. 이는 판례상으로도, 프라다 약관상으로도, 민법상으로도 중요 부분에 착오가 있으면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하기 때문이다.

프라다 의류

얘기가 나온 김에 프라다 기업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다. 프라다는 욕망과 성공의 문화 아이콘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원래 세일을 진행하던 명품 브랜드 중 하나였으나 2019년 이후로는 에르메스, 루이비통과 동일하게 노세일 명품 브랜드로 전환되었다.

프라다는 1913년 마리오 프라다와 마르티노 프라다 형제가 문을 연 가죽제품 판매점으로 출발했다. 초기에는 가죽제품과 영국에서 수입한 핸드백, 트렁크가방을 판매했다. 이후 1978년 창업자 손녀가 이어받고 전 세계 백화점과 부티크에 판매되었으며, 1985년 프라다 클래식 핸드백이 선풍적 인기를 끌어 프라다는 크게 성장했다.

프라다 가방, 그리고 프라다 패션쇼

프라다의 유명 제품 몇몇가지를 소개해보자면, 갤러리아 백, 카이에 백, 가죽 버킷 백, 파우치가 있다. 특히 카이에 백은 국내에서 배우 서현진이 들면서 주목받았었다. 한편 프라다는 패션쇼로도 유명하다. 프라다 패션쇼에 서는 것이 신인 모델들에게 최고의 영예이며, 프라다 패션쇼는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의 3대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보다 급이 더 높다. 이런 막강한 권위를 가지게 된 배경은 세계적 사진작가 스티븐 마이젤을 필두로 이탈리아 보그와 손을 잡고 엄청난 캐스팅 디렉터 라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휘황찬란한 프라다 매장

이런 명성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고 얘기하는 이들이 종종 있다. 실제로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퀄리티로 승부를 봐야한다는 생각을 가진 질 샌더가 경영진과의 의견 충돌로 프라다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서 내쫓겼다. 위의 구체적인 사례로는 프라다 신발의 물 빠짐 현상이 뉴스에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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