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ft. 결혼에 노랫말을 붙이고, 이혼에 주선율을 짓는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2020년 12월부터 방영 예정인 TV 조선의 토일 드라마이다. 주요 내용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의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들에게 닥친 불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즉, 상상도 못 했던 불행이지만, 종국에는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방송 횟수는 16부작이고 제작사는 지담, 초록뱀 미디어이다. 초록뱀 미디어는 최근 화제의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제작했다. 주요 등장인물은 이가령이 아나운서 출신 라디오 DJ로 나오고 성훈은 변호사로서 이가령의 남편으로 나온다. 박주미는 라디오 프로그램 메인 PD이고 이태곤의 아내이며, 이태곤은 신경정신과 원장이다. 또한 전수경은 전노민의 아내로 나오는데 라디오 프로갬 메인 작가이다. 한편 전노민은 연극영화과 학과장이다.
위에서 보다시피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둘러쌓고 세 명의 여자 주인공이 나온다. 그들은 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일도, 집안일도 양육도 최선을 다하는 이, 2세 없이 워라벨 라이프 등을 꿈꾸고 있다. 이밖에 이민영이 중국어 번역가로 나오고, 김응수, 김보연, 김혜선, 김영란, 전혜원 등이 나온다.
사실 해당 드라마는 작곡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싶어 검색하는 와중에 알게 된 드라마이다. 작곡이라는 것은 음악의 구성요소인 주선율을 만드는 작업이다. 작사는 말 그대로 노랫말을 만드는 것이다. 이에 결혼과 이혼을 작사, 작곡한다는 것은 참 신선한 제목이라 느껴졌다.
특히 서울경제 신문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임성한 작가(그간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의 인기를 구가하는 작가지만 내용상 많은 비판과 논란도 잇달았던 작가)가 압구정 백야(자신을 버린 어머니에게 복수하려고 자신의 어머니의 며느리가 되는 설정 등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임성한 작가는 MBC에서 퇴출)를 집필 이후 5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를 예고하며 2020년 하반기에 초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