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관련주에 편승할 것인가? 아니면 속 편히 장투?
조 바이든 관련주가 떠오르고 있다. 현재 264명 선거인단을 확보한 조 바이든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는 까닭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주, 제약, 바이오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좀 더 자세히 보자면, 친환경주에서는 풍력에너지 관련 주인 삼강엠앤티가 전날보다 12.71% 상승했고, 태웅, 씨에스베어링, 씨에스윈드도 강세를 보였다. 한편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도 올랐다. 여기에는 한화솔루션, KC코트렐, 신성이엔지 등이 속한다. 제약, 바이오 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나 유나이티드제약이 올랐다.
조 바이든 후보는 2조 달러 규모의 친환경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다시 가입하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순 제로'에 도달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관련주로써 2차 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기업들의 주가들이 일제히 오른 것이다.
여기에 더해 바이든은 오바마케어 등 보편 의료서비스 확대를 예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조 바이든 관련주로써 바이오 업종도 강세를 보이게 된다. 선거인단 매직넘버인 270명에 가장 근접한 조 바이든이 만약 확정된다면,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크게 요동될 것이다. 이에 우리 개미 투자가들은 단타를 하든, 아얘 상관없이 장투에만 집중하든 하겠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피해 없이 무탈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