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나이, 소속사, 키 등 (ft. 우리가 아이유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아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이유는 가수겸 배우이다. 아이유의 뜻은 '음악으로 너와 내가 하나가 된다'라는 뜻이며, 2008년 데뷔하였다. 개성적인 목소리와 작사, 작곡 능력도 지녀 정상급 위치를 점하는 여성 솔로 가수이다. 아이유의 1993년 5월 16일 생으로 나이는 27세이고, 본명은 이지은이다. 또한 그녀의 소속사는 EDAM 엔터테인먼트이고, 키는 161.8cm이다.
20대의 어린 나이이지만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여 가요계를 지배하고 있는 가수이자,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는 만능형 가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2010년 후반에는 배우로도 입지를 굳혔으며, 시사저널에서 2020년 한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 100인으로도 선정되었다.
어릴 때의 그녀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집에서 자라다 빚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극심한 경제난에 시달렸고, 할머니 밑에서 자라게 된다. 당시 약 1년 동안 수시로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단칸방에서 살다 친척집으로 옮겨 갔다. 어느 날 밤 술을 마시고 들어온 친척이 자고 있던 아이유에게 ''아직도 안 갔어?"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쟤가 연예인 되기 전에 내가 백만장자 되겠다!''라고 막말을 했었다. 아이유는 사실 이때 잠든 척했었고 이 막말을 다 듣고 있었다. 이는 그녀가 반드시 성공하겠다 마음먹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아이유는 오디션에 20여 차례 낙방을 하기도 했지만, 종국에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 이후 대중들에게 인지도와 인기를 폭발적으로 얻으며 아이유가 음반을 내는 족족 음원 싹쓸이가 시작되었다. 레전드의 시작이다. 심지어 9시 지상파 뉴스에 출현할 정도였다.
한편 아이유는 2012년 동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대학교 진학은 가수 생활에 매진하기 위해 포기하였다. 다수의 대학교로부터 특례입학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대학은 노력한 이들이 들어가는 것이다. 대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나는 입학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여 화재가 되기도 했다.
아이유의 팬클럽은 유애나이다. 팬들과의 소통도 게을리하지 않은 아이유가 직접 쓴 손편지 내용을 인용해 보겠다. ''여러분, 언제나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앞에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때 가서 이제 팬질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 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했구나, 쓸데없는 짓 했구나, 하면서 후회하지는 않게 해주고 싶어요."
아이유는 속도 깊다. 다음은 데뷔 9주년 팬미팅 음성메시지 중 일부를 적어보겠다. "우리 사이 시간은 자꾸 쌓이는데 그 사이에 우리가 처음보다 더 가까워졌는가를 생각해보면 꽤 많은 유애나들이 왠지 모를 쓸쓸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우리는 모두 조금씩 변하니까요. 저도 꽤 많이 변했죠? 말투, 웃음소리, 화장법, 문체, 목소리, 심지어 즐겨 쓰는 이모티콘 하나까지도 변함없기가 참 힘들어요 그렇죠? 저도 우리 유애나가 변하는 모습을 봅니다. 몸집이 커졌다가 살이 빠졌다가 마냥 즐겁다가 화가 났다가 나와 같이 자라고 단단해지고 함께 한 살 한살 나이 드는 유애나를 나도 우리 여러분에게 지지 않고 부지런히 바라봅니다. 근데 사실은 또 하나도 안 변했다는 것도 알아요. 숫자가 바뀌고, 옷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어도 아직도 우리 서로를 또렷이 바라보는 그 알맹이가 눈동자가 그대로인걸 우리끼리는 사실 되게 잘 알고 있어요."
좀 내용이 긴 것도 같지만, 충분히 옮겨 적을 가치가 있었다. 나 또한 아이유의 팬이다. 네이버 유애나 팬클럽도 가입했다. 비록 아무 활동은 하지 않고 간간히 그녀의 노래가 들려오면 좋다 이러고 말기는 하지만, 이번 포스팅을 하면서 그녀의 내면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